시간이 없어도 괜찮아요! 알짜 루트로 고대 도시 아유타야를 제대로 즐기는 여행법
아유타야 당일치기, 누구나 가능할까?
교통, 루트, 시간 분배만 잘하면 아유타야는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감동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아유타야는 태국의 고대 수도로, 방콕에서 불과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일치기로도 여행이 가능할 만큼 가깝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접근성이 좋습니다.
특히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수많은 사원들이 도시 전역에 분포되어 있어,
짧은 시간 안에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이 가능한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유타야 당일치기 여행을 가장 효율적으로 계획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핵심 유적지, 이동 동선, 교통수단, 로컬 맛집, 사진 명소까지 전부 정리했으니
시간은 없지만 알차고 감동적인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꼭 필요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아유타야에서 반드시 가야 할 핵심 유적지 3선
아유타야 시내에는 수십 개의 사원이 산재해 있지만,
당일 일정으로는 모든 사원을 둘러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역사적 가치와 포토존으로서의 매력을 모두 갖춘 3대 사원을 중심으로 동선을 짭니다.
사원명 특징 및 방문 이유
왓 마하탓 | 나무 뿌리에 감싸인 불상 얼굴로 유명한 유적지로, 아유타야의 상징 같은 존재입니다 |
왓 프라시 산펫 | 아유타야 왕실 사원으로, 대형 불탑 3기가 나란히 선 장관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왓 차이왓타나람 | 아름다운 대칭 구조와 사원의 규모가 인상적이며, 일몰 사진 명소로 특히 유명합니다 |
이 사원들은 도보 또는 툭툭이로 10~15분 거리에 있어 동선이 효율적입니다.
따라서 이 3곳만 제대로 관람해도 아유타야의 역사적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알찬 여행을 위한 시간대별 루트 제안
아침 일찍 출발해 저녁 전에 복귀하는 일정으로 구성한 루트입니다.
여행 시간은 10시간 내외이며, 식사와 휴식 시간도 여유 있게 포함됩니다.
시간대 활동 내용
07:00 | 방콕 숙소 출발 (기차, 택시, 밴 등 선택) |
08:30 | 아유타야 도착, 툭툭이 기사 섭외 및 일정 협의 |
09:00~10:00 | 왓 마하탓 관람 |
10:10~11:10 | 왓 프라시 산펫 방문 및 사진 촬영 |
11:20~12:00 | 현지 로컬 마켓에서 점심 (팟타이, 카놈끄럭 등) |
12:20~13:30 | 왓 차이왓타나람 감상 및 한적한 산책 |
13:45~15:00 | 선택: 코끼리 마을 방문 or 보트 투어 체험 |
15:30~16:00 | 아유타야 기차역 또는 대기 차량 탑승 |
17:00~18:00 | 방콕 복귀 후 일정 마무리 |
핵심 팁:
왓 차이왓타나람은 낮 시간도 아름답지만,
일몰 무렵에 맞춰 가면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입니다.
다만 방콕 귀가 시간과 교통 체증을 고려해야 하므로, 일정 유동성은 확보해 두세요.
이동수단 선택 가이드 – 당신에게 맞는 방식은?
방콕에서 아유타야로 이동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예산과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므로 아래 표를 참고해 결정하세요.
이동수단 장점 단점
기차 (국철) | 저렴, 현지 분위기 체험 가능 | 느리고 정시성이 낮음 |
택시 (Grab 등) | 편리하고 에어컨, 빠른 이동 가능 |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음 ( |
밴 투어 | 정해진 일정 따라 편안하게 여행 가능 | 일정 자유도가 적음 |
**가장 추천되는 조합은:
“기차 + 툭툭이 투어”**입니다.
아유타야 역에 도착 후, 역 앞에 대기 중인 툭툭이 기사와 흥정하여
당일 투어를 진행하면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먹어봐야 할 아유타야의 맛
여행에서 음식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아유타야에는 특색 있는 로컬 음식이 많지만, 아래 두 가지는 꼭 맛보세요.
- 로띠 싸이마이 (Roti Sai Mai)
얇은 크레페 같은 반죽에 태국식 솜사탕을 넣어 돌돌 말아먹는 간식입니다.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달콤한 간식으로,
**“태국식 페어리플로스”**라고도 불립니다. - 그릴 생선 요리
강변 식당에서 맛보는 생선 요리는 태국 향신료와 신선한 재료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말라카나 레스토랑”이나 “사라얌 리버뷰” 같은 식당이 추천됩니다.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이곳!
아유타야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넘쳐납니다.
전통 의상 대여 서비스도 있으니 활용하면 여행의 추억이 배가됩니다.
장소 사진 포인트 설명
왓 마하탓 | 불상 얼굴과 나무 뿌리 – 자연과 불교의 융합 이미지 |
왓 차이왓타나람 | 사원의 대칭 구조 – 일몰 시간대에 붉은 빛이 감돌며 영화 같은 장면 연출 |
코끼리 마을 인근 | 전통 의상 입은 모습 + 코끼리와 함께 사진 가능 |
핵심 팁:
사진을 찍을 땐 이른 아침 시간이나 오후 늦은 시간대가 좋습니다.
강한 태양을 피하면서도 사람이 적어 배경 정리도 쉬운 시간대입니다.
툭툭이 투어, 이렇게 예약하고 이용하세요
툭툭이는 아유타야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당일 투어 시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툭툭이 기사는 대부분 관광객 상대에 익숙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어는 통합니다. 가격은 2시간 기준 400~600바트 선입니다.
예약 방법 장점 주의 사항
현지 흥정 | 유동적이며 직접 협상 가능 | 가격 바가지를 쓸 수 있음, 시간 제한 애매함 |
사전 예약 (앱) | 일정/코스/가격 명확, 후기도 확인 가능 | 시간과 코스가 정해져 유연성 떨어질 수 있음 |
현지 흥정이 익숙하지 않다면, Klook이나 KKday 등에서 사전 예약을 추천합니다.
툭툭이 대여 시엔 기사에게 “왓 마하탓 – 왓 프라시 산펫 – 왓 차이왓타나람”
세 군데 방문을 요청하고, 시간도 미리 조율해 두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귀가 루트와 마무리 팁
아유타야 여행을 마친 후에는 방콕 귀가
시간에 맞춰 이동을 서두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금요일이나 주말에는 차량 정체가 심하므로
16시 전에는 아유타야를 출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차로 돌아가는 경우, 출발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아유타야역 근처의 카페에서 짧게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차량 이동 시엔 중간에 방콕 외곽의 카페나 마켓에 잠시 들러
하루 여행의 여운을 천천히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