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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모험이 공존하는 필리핀 보홀 자유여행 완전정복

by gilratan 2025. 5. 17.

자연과 모험이 공존하는 필리핀 보홀

초보자부터 여행 고수까지, 보홀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보홀 필리핀의 숨겨진 보석


보홀은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비사야 제도의 보석 같은 섬으로,
환상적인 자연경관과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풍성한 액티비티까지 갖춘 여행지입니다.
초콜릿 힐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타르시에르, 로복강 유람선, 팡라오섬의 맑은 바다 등
단기간 여행에도 높은 만족도를 주는 명소와 체험이 가득한 곳입니다.

여유롭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은 보홀 여행, 이 글에서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속 장면 같은 초콜릿 힐스, 육지의 파노라마

보홀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초콜릿 힐스(Chocolate Hills)는
약 1,260여 개의 원뿔 모양 언덕이 사방으로 펼쳐지는 독특한 지형입니다.

건기에는 풀들이 말라 브라운 색으로 변하면서 마치 초콜릿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름 그대로 ‘초콜릿 힐스’라 불립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질 무렵 방문하면 붉은빛이 언덕 위에 내려앉아
더욱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이라는 후기가 많으며, 보홀 여행 시 가장 먼저 방문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멸종위기종 타르시에르, 그 작은 눈망울의 매력

멸종위기종 타르시에르, 그 작은 눈망울의 매력

타르시에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로,
크기는 손바닥만 하지만 큰 눈과 둥근 귀, 포동포동한 손발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보홀에는 타르시에르를 보호하기 위한 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조용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이 작은 생명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관람 시 주의할 점은 플래시 촬영 금지, 큰 소리 금지, 만지지 않기 등 동물 보호를 위한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가족 단위 여행자, 특히 어린이들이 매우 흥미로워하는 곳이며, 생태관광의 매력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로복강 크루즈: 자연과 식사의 여유로운 조화

로복강 크루즈: 자연과 식사의 여유로운 조화

보홀 여행 중 가장 로맨틱한 일정이라 평가받는 로복강 크루즈
흐르는 강 위에서 유람선을 타고 점심을 즐기는 투어입니다.

잔잔한 강물, 강을 따라 우거진 나무와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현지식 뷔페를 먹으며 전통 음악 연주까지 함께하는 경험은 특별함 그 자체입니다.

크루즈 시간 식사 포함 여부 요금 (성인 기준)

오전 11시 점심 뷔페 포함 약 600페소
오후 1시 점심 뷔페 포함 약 600페소

배를 타고 가는 중간에는 수상 마을 주민들이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깜짝 공연도 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커플 여행객에게도 매우 인상 깊은 코스입니다.


팡라오 섬에서의 바다 액티비티: 호핑투어부터 다이빙까지

팡라오 섬에서의 바다 액티비티: 호핑투어부터 다이빙까지

보홀 본섬과 연결된 팡라오(Panglao) 섬
바다 액티비티의 천국입니다.

알로나 비치에서는 투명한 바닷물과 새하얀 모래사장에서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고,
두말루안 비치는 보다 한적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로 추천됩니다.

현지 여행사에서는 다양한 호핑투어 패키지를 운영하는데,
돌핀워칭, 발리카삭 다이빙, 바다거북 스노클링이 대표적인 구성입니다.

호핑투어 포함 항목 요금 (1인 기준) 소요 시간

돌핀워칭 + 스노클링 약 1,200페소 약 3시간
발리카삭섬 체험 다이빙 약 2,000페소 약 4시간
아이섯호핑 + 점심 포함 약 2,500페소 약 6시간

바다거북과 함께 수영할 수 있는 보홀만의 특별한 경험은
사진보다 실제가 더 감동적입니다.


동선 구성과 이동 수단 팁

동선 구성과 이동 수단 팁

보홀은 대중교통이 촘촘하지 않기 때문에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계획이 매우 중요합니다.

공항에서 알로나비치까지는 약 30~40분 소요되며,
이동 방법은 트라이시클, 택시, 렌터카 등이 있습니다.

교통수단 예상 요금 특징

트라이시클 100~300페소 근거리 이동에 유용
택시 500~800페소 에어컨 있음, 공항 접근성 좋음
렌터카 2,000페소/1일 가족 단위에 적합

하루 렌터카 또는 패키지 데이투어 이용 시
초콜릿 힐스-타르시에르-로복강-동굴 순서로 둘러보면 하루 안에 주요 명소를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추천 여행 일정 예시 (3박 4일 기준)

추천 여행 일정

1일차
보홀 도착 → 알로나 비치 체크인 → 팡라오 섬 자유시간
2일차
조식 후 초콜릿 힐스 → 타르시에르 → 로복강 크루즈 → 히나그단 동굴
3일차
조식 후 호핑투어 (돌핀워칭, 발리카삭, 스노클링) → 일몰 감상
4일차
기념품 쇼핑 → 체크아웃 및 공항 이동

이 루트는 이동 효율성과 여행지 밀도를 고려한 일정으로,
초행자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습니다.


환전 팁과 여행 경비

환전 팁과 여행 경비

보홀은 비교적 저렴한 여행지로,
3박 4일 기준 1인 평균 약 40만~50만 원 정도의 예산이면 넉넉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시내 환전소가 공항보다 환율이 더 좋으며,
일부 지역은 카드 결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현금(소액권) 준비는 필수입니다.

항목 예상 경비 (1인 기준)

항공권 (왕복) 약 25~30만 원
숙박 (3박) 약 10~15만 원
투어 및 입장료 약 10만 원 내외
식비 및 교통비 약 5~7만 원

보홀 여행 꿀팁 Q&A

"보홀은 우기에도 여행 가능한가요?"
네, 6~11월은 우기지만 스콜 형태라 큰 지장 없이 여행 가능합니다.

"물놀이 장비는 가져가야 하나요?"
기본적인 스노클 장비는 대부분 투어에 포함되며, 개인 장비가 있다면 더 편리합니다.

"와이파이는 잘 터지나요?"
도심이나 숙소에선 대부분 가능하지만, 이동 중이나 외곽에선 제한적입니다. 유심 구매 추천드립니다.


여행의 마지막, 감동을 담은 일몰

여행의 마지막, 감동을 담은 일몰

보홀 여행의 마지막은 팡라오 섬 알로나 비치에서의 일몰이 제격입니다.
붉게 물든 바다 위로 배가 지나가고,
잔잔한 파도 소리가 들리는 풍경은 여행의 피로를 씻어주는 순간이 됩니다.

보홀은 액티비티와 자연, 여유가 모두 공존하는 여행지로
바쁘게 살다 지친 우리에게 가장 완벽한 힐링지임을 여행 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